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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춘천맛집] 돼지갈비가 맛있는 동네맛집 나눔숯불구이

5월 가정의 달 잘 보내고 계신가요.

 

5월은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유난히 많은데요. 저도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30년 넘게 이동네 살아오면서 종종 방문하는 집인데요. 돼지갈비가 맛있는 집이라 오늘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위치는 효제초등학교에서 팔호광장 가는길로 내려오면 4거리에 있는습니다. 현진 에버빌 3차 올라가는 길에 위치해있습니다. 큰길가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사장님도 이동네 토박이 답게 가게입구에는 각종 표장장 및 감사장이 가득했네요. 지역사회에서 여러가지 일을 많이 하시는가 봅니다.
오늘도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요. 오늘 따라 숯불 피우는 시간이 좀 걸렸던거 말고는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가게정면

 
 
돼지갈비가 주 메뉴이고 삼겹살, 항정살, 갈매기살, 가브리살 등 부위별 생고기와 점심 메뉴도 팔고 있습니다. 소갈비살도 있고 돼지갈비 매운찜도 팔고 있네요. 전에 방문했을때 종종 드시는걸 보곤 했었습니다.
저희는 늘 먹던대로 돼지갈비로 주문을 해봅니다. (점심특선 답게 가격이 저렴하네요.)
다른 테이블도 거의 돼지갈비를 드시더라구요.

메뉴판, 차림표 입니다.

기본 상차림은 김치, 양파장아치, 쌈채소, 무생채, 마카로니, 묵사발이 나옵니다. 파절이 대신 부추와 양파를 간장 겨자 양념에 버무려서 나옵니다. 묵사발은 넉넉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이집은 그리고 다른집과 다르게 메밀싹 무침이 나옵니다. 쌉살한 메밀싹은 그냥 먹어도 좋고 쌈에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기본상차림

오늘따라 좀 늦었던 숯불이 나왔는데 숯은 참숯이 큼지막하게 들어있고 숯도 깨끗합니다. 숯불이 나오자마자 고기를 올려봅니다. 고기 굽기에 적당하게 숯에 불이 붙어서 나왔네요. 두덩이씩 올리니 판이 꽉 찹니다.

참숯에 고기를 올려봅니다.

고기엔 모두 갈빗대가 붙어있습니다. 아마도 사장님이 돼지갈비가 맞으니 안심하고 드시라는 뜻이 아닌가 싶네요. 저희는 뼈에 붙은 살을 잘 먹지 않아서 살만 가위로 발라서 먹었습니다. 잘굽지 못해서 그런가 뼈는 잘 타더라고요. ㅎㅎ 살만 잘 구어서 먹어 봅니다. 뼈는 얇고 길게 붙어 있어서 그냥 잘라버려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뼈를 좀 태웠습니다.
고기는 적당하게 간이 되어 있어 맛이 좋습니다. 기름도 어느정도 섞여있고 살도 많이 퍽퍽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부추와 함께 먹고 쌈을 싸서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메밀싹도 한몫 단단히 해주네요. 오늘은 소맥과 함께 신나게 먹었습니다. 저희는 6명이 방문해서 총 9인분을 먹었습니다.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 식사를 주문해봅니다.

된장소면
된장소면, 냉면, 공기밥을 주문했습니다. 된장소면은 양이 넉넉하니 맛이 괜찮네요. 얼큰한걸 좋아해서 쌈에 있는 청량고추를 썰어넣고 먹었습니다. 냉면은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식초와 겨자를 듬뿍 넣어서 한그릇 싹싹 비웠습니다.

들어갈때만 해도 빈테이블이 많았는데 나올때가 되는 빈자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가족단위, 어르신들 모임이 주를 이룬듯 했습니다.

종종 방문하는 집이지만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무뚝뚝 하시지만 잘 챙겨주시는 사장님과 항상 친절히 잘 챙겨주시는 아드님이 참 좋은 집입니다. 오랫동안 다녀왔지만 맛이나 갈때마다의 느낌이 변하지 않아서 좋은 집입니다.

맛있는 돼지고기. 너무 시끄럽지 않게 식사하시고 싶으신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듯 싶네요.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은집입니다.

 

 

 
[업체정보]
상호명 : 나눔숯불구이
주소 : 강원 춘천시 춘천로114번길 51
전화번호 : 033-244-6154
휴무일 :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Tip!
-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주말엔 가게앞에 주차하셔도 되지만 평일엔 주정차 단속 시간이 있습니다.
- 가게는 모두 좌식입니다.
- 방에 테이블이 5개 정도 있습니다.
- 아기의자는 없습니다.
- 돼지갈비는 숯불, 생고기는 가스불판에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