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춘천 쭈꾸미볶음] 불향이 가득한 그집쭈꾸미

직장인의 행복한 고민이라면 바로 점심 메뉴를 고르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도 그런 적이 많은데요. 점심에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방문하는 쭈꾸미 집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바로 그집주꾸미 입니다. 퇴계동에 위치하고 있고요 휴먼시아 1차 아파트 후문쪽에 있습니다.

그전에 백년쭈꾸미, 쭈꾸박스로 운영되다가 지금은 그집쭈꾸미로 상호를 바꿔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도 바뀌신거 같아요. 기존이랑 업종이 바뀌진 않다보니 인테리어도 거의 그대로 입니다.

 

 

 

매장정면

위치는 골목에 있지만 찾기에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점심 12시에 방문 했더니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먹는 와중에 손님들이 계속 오셔서 자리가 거의 차더라고요. 직장인들이 많이 오시는듯 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모두 입식테이블이며 2인 4인 좌석으로 되어있습니다. 테이블은 15개 정도 있던거 같았습니다.

 

 

매장내부

평소에는 세트를 주로 먹곤 했는데 오늘은 단품으로 주문해봅니다. 쭈꾸미 1인분, 제육볶음 1인분 주문해봅니다.

 

밑반찬으로 콩나물 무침, 무생채, 오이무침이 나오네요. 곧이어 시원한 묵사발도 한그릇 나왔습니다.

둘이 방문했는데 묵사발 양이 충분해서 좋았습니다.

 

기본세팅

전체적으로 기본찬도 쭈꾸미와 어울릴만한 것들로 나왔습니다.

반찬은 처음에 제공되고 추가는 셀프로 떠 드시면 됩니다. 가게 한켠에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커피와 반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당 중간에 주방이 있어서 조리하는 모습을 조금은 볼수 있습니다.

 

셀프바

 

음식은 맵기 조절이 가능한데 평소에 먹던 보통맛 대신 오늘은 맵지 않은 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쭈꾸미를 먹어보니 불맛이 확 돕니다. 불향을 아주 제대로 입히신듯 하네요. 보통 목초액을 쓰는집이 있다고 하는데 이집은 오로지 불로만 불맛을 입힌다고 하네요. 야채도 모두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맵지 않은 맛을 시켜서 그런지 아주 빨간 비주얼과 달리 전혀 맵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보통맛이 더 잘 맞는듯 합니다.

기름을 충분히 넣고 볶으신듯하여 다 먹어갈즈음엔 조금 느끼해집니다. 매운맛을 시켰더라면 덜 느끼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쭈꾸미, 제육볶음

콩나물과 무생채를 함께 넣고 비벼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제입맛에 무생채가 맛있어서 추가로 가져다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먹는 묵사발도 한몫 해줍니다. 묵사발이 특별히 맛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평범한 맛입니다.

밥 양이 적어 보였는데 막상 이거저거 먹고 비벼 먹으니 배가 부르게 먹었습니다. 세트를 주문했다면 아마 남겼을거 같네요. 세트를 시키면 도토리전 or 고르곤졸라피자, 샐러드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입맛 없을때 매콤한게 땡길때 한번씩 가면 좋을거 같습니다. 자주 찾진 않겠지만 종종 찾을 집입니다.

메뉴판은 찍지 못했는데 단품메뉴는 9,000원 입니다.

 

 

 

[업체정보]

상호명 : 그집주꾸미

주소 : 강원도 춘천시 퇴계로93번길 10-8

전화번호 : 033-263-2014

영업시간 : 11시~ (브레이크타임 3시~5시)

 

Tip!

- 골목에 위치해 있어 평일엔 주차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골목내 빈공간을 찾으셔야 할듯

- 현재 SNS에 포스팅 확인되면 피자를 제공하는 이벤트 중입니다.

이벤트 참여해보세요

- 타임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좋을듯(시간에 따라 새우튀김과 도토리전을 무료 제공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