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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춘천 술집] 분위기가 좋은 애막골 지금, 보고싶다

며칠전 모임에서 석사동에서 저녁을 먹고 2차를 어디를 갈까 하다가 배도 부르겠다 애막골에 오랫만에 가보기로 합니다.

정말 오랫만에 애막골인데요. 가는길 강대쪽에 아카시아 꽃이 활짝 펴서 향기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해지고 시원할때 산책 나가면 너무나 시원하고 좋을것 같더군요.

 

 

어쨋든 애막골에 도착했는데 너무 오랫만에 오는지라 어디를 가야할지 도무지 모르겠더군요. 바뀐곳도 많고요. 그러다 우연히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술집을 하나 찾아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집 이름은 지금, 보고싶다. 이름도 참 분위기 있네요.

 

가게입구

위치는 애막골 메인골목 오른쪽 뒷골목에 금정수제갈비 맞은편에 있습니다.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가게 입구에 커다란 달 모양 등이 있네요. 커다랗게 보기 좋더라구요.

 

입구

입구에도 나무와 전구로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대학생 친구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물론 저는 1도 찍지 않았습니다.ㅎㅎ

 

내부

내부도 회색벽돌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전체적으로 젊은친구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입니다. 좋은 문구로 꾸며져 있었고, 가게 내부도 깨끗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한 상태로 잘 관리 되고 있었습니다.

 

기본안주

기본안주로는 알새우칩이 나옵니다. 다른 따로 나오는것은 없네요.

 

심술 12도

이미 배가 부른 상태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벼운 안주종류로 시키려다가 그래도 사람이 셋이라 감바스를 주문해 봅니다. 가격은 15,000원 이었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

술은 무엇을 시킬까 하다가 심술이라는 술이 있길래 새로운 느낌에 주문해 봅니다. 복분자 맛이 나는 술이라고 하여 주문했습니다. 아주 살짝 복분자? 블루베리? 향이 나고 아주 조금 탄산이 있습니다. 음... 청하에 포도향을 입힌 느낌? 개인적으로 소주가 더 나았습니다.ㅎㅎ

배상면주가에서 나오는 술이고 도수는 7도, 12도 두가지가 있다고 하네요. 여성분들이 참 좋아할 느낌이었습니다. 전용잔도 저렇게 주시니 느낌은 색다르고 괜찮았습니다.

 

 

감바스 튀김세트
감바스
모듬튀김

안주가 나왔습니다. 감바스와 모듬튀김입니다. 주물팬에 감바스가 담겨져 나오고 옆에 튀김과 빵이 나옵니다.

특이하게 바게트가 아닌 모닝빵이 나오네요. 배불러서 먹진 않았습니다. 튀김은 감자튀김, 치즈스틱, 새우튀김이 나옵니다. 보통 술집답게 냉동제품으로 보이네요. 양은 넉넉하게 나옵니다.

감바스에 새우는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중간 사이즈 새우로 안주로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였습니다.

맛도 무난하게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배가 불러 거의 손도 대지 않았네요. 지금 생각하니 아깝네요. 시켰던 술만 마시고 생맥주 5백 한잔 더 시켜서 마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맛보다는 분위기 때문에 찾을만한 집입니다. 안주종류도 다양하게 많이 준비되어 있고 주류 종류또한 다양합니다. 젊은 친구들도 많았고 2차로 오면 괜찮을거 같은 집이었습니다.

오랫만에 색다른 분위기의 갤러리 감성 술집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씩 참여하시고 서비스도 받으세요!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참고 정도로만 부탁드려요! 

 

 

 

[업체정보]

- 업체명 : 지금,보고싶다 춘천점

-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애막골길7번지 28

- 전화번호 0507-133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