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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춘천 갈비탕] 깔끔한 갈비탕이 맛있는 곽만근 갈비탕 석사점

오늘은 점심에 볼일이 있어 석사동에 들러야야 했습니다.

빨리 식사를 하고 볼일을 봐야 하는데 밥집이 마땅치가 않더라고요. 그럴땐 다녀보던 식당에 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전에 몇번 가본적이 있던 곽만근 갈비탕을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석사동 넥서스빌딩 뒷편에 있습니다. 찾기엔 그리 어렵지 않네요.

 

 

 

매장정면

오후 1시에 방문했는데 매장은 매우 여유가 있었네요. 테이블은 꽤 많은데 손님은 다섯 테이블 정도가 있었습니다.

좌식테이블 반 입식테이블 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갈비탕집이니 당연 갈비탕으로 주문해 봅니다. 보통갈비탕 하나, 매운갈비탕 하나 주문 합니다. 가격은 둘다 모두 11,000원 입니다.

 

상차림

반찬이 먼저 세팅 되는데 샐러드, 가지무침, 버섯볶음, 오이무침과 김치가 나옵니다.

석박지와 배추김치는 잘라 먹을수 있게 셑이 됩니다. 푹 익은 김치는 아닌 생김치 맛이 납니다. 무난한 맛이었네요.

다른 밑반찬들도 간이 세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심심하니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샐러드는 들깨드레싱이 올려져 나오네요. 야채가 여러가지가 들어 있어 좋았습니다.

 

갈비찜

곽만근 갈비탕의 특징이 갈비탕을 시키면 갈비탕과 갈비찜이 함께 나온다는건데요. 갈비탕에 들어가야할 고기가 찜 형태로 제공 됩니다. 갈비탕에는 갈비가 세 덩이 들어 있고 찜으로 두덩이 총 다섯 덩이가 제공됩니다. 미리 조리를 해 두어야 할테니 삶아 둔 갈비찜에 간장소스가 올려져서 나옵니다. 소스 간이 세지 않고 고기와 잘 어우러져서 맛이 괜찮았습니다. 탕도 먹고 찜도 먹는 느낌이랄까요. 두가지 먹는 기분이라 괜찮았습니다. 고기도 잘 삶아 져서 질기지 않고 뼈와 잘 분리되어 먹기 좋았습니다.

 

매운갈비탕(11,000원)

 

정신없이 먹다보니 갈비탕 사진이 엄청 흔들렸네요. ㅎㅎㅎ 매운갈비탕입니다. 빨간 국물에 파가 듬뿍 올려져 있고 팽이버섯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속엔 당면과 갈비 세덩이가 들어 있네요.

매운갈비탕 답게 국물이 꽤 칼칼합니다. 간도 세서 짜게 느껴졌네요. 육개장 맛이 많이 나는 갈비탕이었습니다.

파가 많이 들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파가 너무 살아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파육개장 처럼 파가 푹 익어서 나왔으면 더 맛있었을거 같았습니다.

직원 이모님들이 네분 정도 계셨던거 같은데 매우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친근하게 맞아주셔서 자꾸와도 괜찮겠다 싶은 맘이 들더군요. 다음엔 여유롭게 와서 갈비찜을 한번 먹어 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번화가에서 맛있는 갈비탕을 팔고 있는 집입니다. 깔끔한 갈비탕을 드시고 싶으신분, 찜과 탕을 한꺼번에 드시고 싶으신 분들게 밥집으로 추천합니다.

 

입맛은 개인적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업체정보]

- 업체명 : 곽만근 갈비탕 춘천 석사점

- 주소 : 강원 춘처니 퇴계농공로 13

- 전화번호 : 033-264-1949

- 영업시간 : 10시~21시

 

[메뉴]

- 갈비탕, 매운갈비탕 : 11,000원

- 갈비전골 : 16,000원

- 매운갈비찜 : 16,000원

- 특갈비찜 18,000원

 

Tip!

- 주차가 매우 불편한 지역입니다. 자가용은 최소화 해서 가시길 추천 드려요

- 아기의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