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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 : 리버풀

꿈의 무대 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도 어느덧 결승을 코앞에 둔 4강 경기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토트넘과 아약스의 경기가 있었는데요. 손흥민 선수의 경고누적 결장과 주전선수들의 부상, 경기중 나온 선수의 부상까지 겹치며 아약스가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게 될 4강 2차전에서의 역전을 기대해 봅니다.

 

내일 새벽 4강의 또다른 대진인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4강 1차전 경기가 펼쳐 집니다.

 

경기일정

- 경기시간 : 5월 2일 새벽 4시(한국시간)

- 장소 : 캄프누(바르셀로나 홈)

 

4년 만에 챔스 우승을 노리는 바르셀로나와 지난 시즌 준우승의 한을 풀려고 하는 리버풀이 결돌합니다. 올 시즌 두 팀이 보인 모습과 경쟁력 그리고 스쿼드까지  4강 네팀 중 두팀이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실상부 4강이 결승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경기의 승패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와 최고 수비수의 맞대결에서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바르셀로나에는 신계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있습니다. 그는 올 시즌에도 두말할 나위 없이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고. 챔스에서도 10골로 득점 1위를 질주 하고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지으며 체력 안배까지 완료한 상황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온 메시를 막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시를 막지 못한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슶니다. 메시 외에도 공격진엔 수아레즈, 우스만 뎀벨레, 중원엔 이반 라키티치, 세르히오 부스케츠, 아르투로 비달, 하피냐, 쿠티뉴, 그리고 수비진에는 피케, 조르디 알바, 사무엘움티티 등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합니다.

이런 바르셀로나지만,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위용을 떨치는 버질 반 다이크가 있습니다. 그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에 등극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을뿐 아니라 수비수로는 무려 14년 만에 수상 영광을 안았습니다. 반 다이크가 중심을 잡은 리버풀의 수비는 프리미어리그뿐 아니라 UCL에서도 최강 수비력을 자랑한다. 공격진에는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중원엔 제임스 밀너, 파비뉴, 나비 케이타, 조던 핸더슨, 세르단 샤키리, 수비진은 요엘 마티프, 알렉산더 아놀드, 모레노 등의 선수가 포진합니다.

 



이번 메시와 반 다이크의 격돌은 2019년 발롱도르의 행방이 결정될 지도 모릅니다.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최대 대항마로 꼽히고 있습니다. 리버풀이 바르셀로나를 꺽고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여기에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더해진다면 반 다이크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은 충분해 보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바르셀로나가 우세할것으로 보이지만 과거 UCL 4강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습니다. 모두가 바르셀로나의 결승행을 점쳤지만, 바르셀로나는 4번이나 좌절을 맛봐야 했다. 2007~2008시즌 4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패배하며 탈락했고, 2009~2010시즌에는 4강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 2011~2012시즌과 2012~2013시즌 연속 4강에서 첼시(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넘지 못했습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클럽의 승부는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두팀 모두 챔스와의 인연이 나쁘지 않았고 현재 흐름도 굉장히 좋기 때문입니다.

내일 새벽 펼쳐질 두팀의 경기 어느팀이 승리하게 될지 매우 기대 됩니다. 두팀 모두 최고의 승부를 펼쳐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