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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포항여행] 한적한 느낌의 오어사 구경

이번 황금연휴에는 경상북도 포항에 내려왔습니다.

처가집이 포항에 있습니다.

포항은 구경할것도 많고 맛있는것도 많지요.

4시간 가까이 운전하는게 보통일은 아니네요.

어제 내려와서 하루 묵고 오늘은 오어사 구경을 나서봅니다.

이곳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는데 포항사시는 장모님이 좋다고 하셔서 방문 하기로 했습니다.

 

차로 20분 가까이 달려서 도착했습니다.

주말에는 절 밑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언덕을 약 1km 가량 걸어 올라가셔야 합니다.

언덕을 한참오르고 보니 어느덧 절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는데 공간이 넓지 않아 많은 차들이 주차를 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절 입구 옆으로 둘레길 입구가 있습니다.

 

 

 

둘레길로 통하는 출렁다리

다리를 한번 건너 보았는데 많이 출렁이네요.

쫄보인 저한테는 별로였습니다 ^^.

 

출렁다리

 

둘레길코스

둘레길은 2시간 길 코스로 7km 정도 됩니다.

둘레길 투어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하네요.

호수와 산을 끼고 도는 둘레길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저도 시간이 되면 꼭 한번 와보고 싶을 정도였네요.

 

절내로 들어서 봅니다.

산으로 둘러쌓여있어서 포근한고 고즈넉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어사 동종

신라시대 양식이 남아있는 동종이라고 하네요.

밑에는 소원을 빌며 던진 동전이 아주 많았습니다.

 

부차님오신날 등

얼마 남지 않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소원등이 장관입니다.

 

 

큰 규모의 사찰은 아니라 굴러 보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주변에 암자가 있는듯하여 그곳 까지 둘러보시면 좋겠네요.

법당에 들러 절을 하고 나섰습니다.

과거 원효대사가 다녀갔나봅니다.

 

큰 나무가 서 있습니다.

 

 

 

 

뒤편으로는 해수관음상이 있습니다.

 

해수관음상

길게 둘러볼것은 없지만 조용한 산속 사찰에 방문해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합니다.

복잡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한적한 사찰에 방문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곤합니다. 이번에도 마음이 참 좋아지는 방문이었습니다.

 

[명소정보]

명소 이름 : 오어사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어로 1

 

Tip!

-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주말에는 절 입구 아래에서 차량을 통제 합니다.

(노약자나 어린 아기가 있는 분들은 차량 통행이 하가되는 듯 합니다)

 

 

 

- 오어사 정보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평왕() 때 창건하여 처음에는 항사사()라고 하였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절 이름 가운데 몇 안되는 현존 사찰의 하나이다. 혜공() ·원효() ·자장() ·의상() 등의 승려가 기거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변에는 오어호()라는 깊은 저수지가 있고,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한 13동의 당우()가 세워져 있으며, 자장암() ·원효암() 등의 부속암자가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