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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리뷰] 아기 키울 때 유용한 어플 추천 (1) - 베이비타임 babytime

저는 지금 13개월 예쁜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일년 가량 아기를 키웠지만 여전히 아기를 키우는 일은 한번도 쉽게 느껴진 적이 없습니다.

매번 새로운 이벤트가 나타나고 우왕좌왕하다가 겨우 적응할 법 하면 또다른 이벤트가 생기곤 하죠

아기의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단 하루도 빼먹지 않고 아기의 일상을 기록해왔습니다.

이 때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 어플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아기를 키우면서 도움이되는 어플들을 모아놓은 "아기" 폴더입니다.

임신 때 부터 써왔던 '280days'와 태아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세이베베' (다니는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아기의 접종 종류와 스케쥴 파악에 용이한 '예방접종도우미', 열이 났을 때 대처방법을 알려주는 '열나요' 어플 등 자주 사용하는 어플을 모아놓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어플은 가장 하단에 위치한 BabyTime 베이비타임 입니다.

 

먼저 어플을 켜면 첫 화면에 아기의 생후 일수와 설정이 가능한 썸네일이 표시됩니다. 저는 아기의 백일 사진을 설정해두었습니다.

하단에 주로 사용하는 아이콘이 생성돼 있어 누름과 동시에  내용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설정 가능한 아이콘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유/ 분유/ 이유식 / 기저귀 / 수면 / 유축 / 유축수유 / 목욕 / 병원 / 체온 / 투약 / 기타 / 간식/ 놀이

상기 아이콘을 설정해두면 그 내부에서 더 상세하게 기록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저귀를 설정하고 아이콘을 눌러 기록하고자 하면 그 내부에서

시간을 입력하고

대변인지 소변인지 둘다인지

색상은 어떠하고 (색상도 선택가능한 아이콘이 있습니다)

별도로 메모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병원 설정하고 기록한다면

병원 방문 시간과

방문 유형 (검진 or 질환)

병원 이름

의사 이름

검진 내용 (예 : 영유아검진, 예방접종 등)

메모 등 구체적인 내용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거의 모든 일상을 기록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돌이 지나면서 아기는 먹는 양과 시간이 들쑥날쑥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일정한 패턴을 가졌던 370일 무렵의 아기 일상을 예시로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타임라인으로 아기가 언제쯤 일어나고, 일어나서 얼마쯤 후에 낮잠을 자는지, 밥시간은 언제쯤이고 얼마나 먹는지, 저녁 몇시쯤 잠이 드는지 아기의 하루가 한눈에 파악됩니다.

이런 정보를 모아 아기의 일상을 데이터화 시키면 다음날 아기가 언제쯤 자고 먹고 배변하는지 예상이 됩니다.

고맙게도 어플에서 패턴 및 간격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이용팁을 더 드린다면 좌측 메뉴에서 '공개일기'를 클릭해 보세요.

'공개일기'에서는 우리 아기와 같은 생일을 가진 다른 아기들은 지금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어플을 사용하는 다른 이용자들이 아기의 발달사항 및 사진을 올려줌으로써 이 월령대의 아기들이 무엇을 먹고 어떤 개인기를 가지는지, 키와 몸무게는 얼마나 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기를 키우다 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 먹고 언제 자고 언제 배변하는지, 얼마나 먹고 무엇을 먹었는지 파악하는 일이었습니다.

요즘 아기가 잠은 잘 자는지, 먹는 양이 줄진 않았는지, 혹시 변비가 생기진 않았는지 걱정이 된다면 오늘 당장 베이비타임 어플을 사용해 보세요.

일주일만 기록해보면 아기의 낮잠시간을 피해 약속시간을 잡을 수 있고, 유독 칭얼거리는 이유가 잠이 모자란 탓은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상 아기 키울 때 유용한 어플 첫번째 BabyTime 베이비타임 이었습니다.